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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개월 산모입니다.
조영화 (ip:) 평점 0점   작성일 2010-05-31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653

 임산부 카페에서 우연히 이튼치약을 써보고 너무 좋았다면서^^ 무료 체험 기회가 있으니

신청해 보라는 글을 보고 그렇게 이튼치약을 처음 알았습니다.

 

5월 2일 임신 30주때 체험분을 신청하고 그리고 오늘 5월 31일...

임신 33주차 들어갑니다. 9개월 이지요...^^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이 많이 약해집니다.

심하면 이가 흔들~ 거리고, 피나고, 붓고...

 

저는 임신을 하기전에도 잇몸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악~! 물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

잇몸의 상태는 더 안좋았구요.

거기다 임신후 자주 붓고 헐고 그렇더라구요.

 

반신반의하며... 체험분을 신청하고 5월 4일 드디어 이튼치약을 받았지요.

에게~ 왜이렇게 작지...?! 하며 첨엔 놀랐답니다 ^^

요만한 양 가지고 과연 잇몸에 효과를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 떄문에요^^

 

마침 점심을 먹고난뒤 택배를 받은터라 얼른 양치부터 해보았습니다.

첫맛은... 짜고,  향도 어중간 하고... 거품이 안나서 주룩~흐르고...

첫째애기가 3살이라 요새 한창 말이 많아 질문도 많은데 양치하랴, 대답해주랴...

첫 양치때는 온통 옷을 버렸네요. 치약이 흘러내려서...^^

 

저녁에 남편도 양치를 해보라고 했는데 예전에 유기농매장에서 사서 써봤던

치약이랑 비슷하다면서 자신은 거품이 안나고 짜서 못쓰겠다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

잇몸이나 이상태는 남편이 더안좋은데...ㅜㅜ

 

암튼 저는 열심히 써봤습니다^^

같이 온 안내 팜플렛도 열심히 읽어 보구요.

천연오일성분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천일염^^ 키파워 솔트에, 무화학성분이니

일단 뱃속 우리아기한테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하루이틀...

몇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짠맛과, 적은거품으로 인한 주룩~ 흘러내림은 적응이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이것도 괜찮구요^^

 

치약을 신청할 당시 잇몸이 헐어있었는데 양치할때마다 그 부분이 계속 자극이 되는지 아팠지요.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지나니까 뭐 딴 약을 먹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보통 이렇게 헐어있는 잇몸이 한달... 혹은 계속 지속이 되는데(둘째 임신이라 잇몸상태를 제가 더 잘 알지요ㅜㅜ)

어느순간 잇몸이 괜찮더라구요.

어라?? 신기하네.... 

 

근데..>!

이번엔 잇몸말고 어금니가 시금시금... 시리더라구요.

잇몸이 아픈게 아니라 이가 아픈...신경쪽이라고 해야하나??

안되겠다 싶어 치과를 갔더니 제가 교합이 안좋아서 어금니 옆면이 상하고 있다고...

레진으로 옆면을 떼웠는데 ㅜㅜ  원장님께서 임신중인데도 잇몸은 상태가 괜찮네요~ 하시면서

다행이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

물론 어금니 쪽은 살짝 약해져있지만 다른 이쪽 잇몸은 좋다 하시면서...^^

기분 좋았습니다. 아... 이튼치약 효과를 본건가 싶기도 했구요~

 

이렇게 저렇게 한 20일쯤 이튼치약을 꾸준히 썼는데,

처음 느꼈던 그 짯만은 이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구요... 오히려 상쾌한 깔끔한 짠맛이라고 할까요??

이를 닦고 있으면 은근히 느껴지는 깔끔한 단맛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거품이 적어서 칫솔과 잇몸, 이사이를 집중해서 닦게되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뭐랄까... 미세한 소금들이 구석구석 움직이고 있는 느낌...

맵지 않고 깔끔한 느낌!! 그게 젤로 컸어요.

그리고 팜플렛 내용대로 이만 닦는게 아니라, 잇몸, 혀, 입천장까지 구석구석 절로 닦아 지더라구요.

이건 거품이 적어서 그런것 같아요.  진짜로...^^

이를 다 닦고 나서도 한동안 은은한 기분좋음... 요건 천연오일때문이겠죠?? ^^

아하... 치약이 알아서 정성껏 양치하도록 시키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이러면 진짜 절로 좋아지겠는걸?!! ^^

 

그러다...!!
몇일후에 친척집에 가서 잠을 자고 오게 되었는데 거기 일반 치약으로 양치를 해야했죠.

그런데!!

아무생각없이 치약을 짜서 입안에 넣었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쏴~하게 강한 페파민트향이 어찌나 강하던지...!!

그게 향만 강한게 아니라 입안이 따가울 만큼 자극적이러다구요!

 

세상에...

이게 바로 화학성분의 힘이구나!!

나를 펄쩍 뛰게 만드는.....!! 깜짝 놀랐어요.

이튼치약으로 3주 넘게 적응해온 제 이가 콩알만한 일반 치약에 이렇게 반응할줄 몰랐네요.

어머... 이렇게 자극적이고 인공향에 화학성분 덩어리인 치약을 30살 평생 써왔단 말이구나...

 

따갑고, 맵고, 강한향이 너무 싫었지만 어쩔수 없이 양치를 시작했는데.....

이번엔 거품이 문제더군요.

부글부글~~ 입안을 가득 채운 거품이 도대체 내 칫솔이 어디를 닦고 있는지.... 칫솔의 행방을 묘연하게 합디다 ㅋ

맵고 따갑고, 짜고... 자극적인 양치를 마치고 나오니... ㅜㅜ

입주변은 또 얼마나 아프던지...

세상에.....

 

그떄 알았네요...

어머... 이튼치약 정말 좋은거구나...

잇몸이 획기적으로 2~3주만에 낳는 기적같은 효과가 아니라.

집중해서 양치하고 내 이를, 내 입안을, 더 나아가서 내 몸을 사랑하게 해주는 그런걸 바라고

이 치약을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객의 취향에 맞게 오렌지, 솔잎, 민트, 무슨차~ 하면서 온갖 인공향신료로 맛을 내고

부글거리는 거품속에 칫솔이 무엇을 닦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후다닥~ 양치 끝내기만 하면 되는 뭐 그냥 그런 양치를 해버려

잇몸도, 입냄새도, 입 건조함도 , 치주질환도... 그리고 화학성분으로 인한 온몸의 고생도

신경 안쓰는 일반 치약과는 확실히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튼치약을 알게되서요 ^^

단한번의 일반 치약 사용으로...(물론 평생써온 치약이었습니다만...^^)  이튼치약의 진가를 알아버렸어요.

 

 

 

아!!

이튼치약을 쓰다가 아기들 치약은 어떨까 하고, 3살 우리아들이 쓰는 딸기맛 치약을 써봤는데요...

아... 이것또한 참 자극적이더라구요 ㅜㅜ

달긴한데... 텁텁하면서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얄궂은 느낌이요...ㅜㅜ

이것또한 얼마나 많은 화학성분으로 이루어 졌을까...

울아들 치약만 쪽쪽 빨아먹기도 하는데...ㅜㅜ

 

안타까운 마음에 이튼치약 조금 짜서 양치시켜 봤더니 난리가 나더라구요.

안그래도 양치하기 싫어하는데... 짜고 첨맛보는 맛에 놀랬겠지요...

그래서 말인데요...

아기들용도 한번 만들어봐 주시믄 안될까요??

임산부카페같은데 들어가보면 50g ㅡ75g 짜리 외국에서 만든 치약을 만원넘게  주고 사서 쓰는 엄마들 많거든요.

근데 그것도 확실히 믿을수 있는건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너도나도 그 치약이 유명하다고...

뭐, 독일 치과의사들이 추천한 치약이더라... 하면서 쓰는거니까요...

아기들, 어린이를 위한 이튼치약도 필요해요~~^^!

 

 

30g짜리 여행용 치약 2개가...

저를 이리도 변화시키네요.

별 생각없이 체험분 신청했다가 말이지요...^^

주절주절... 앞뒤없이 그냥 느낀 그대로 적어봤어요.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고맙습니다!! 이네요...^^

그리고 아기들 치약도 꼭 만들어 주세요~ 이구요...^^

감사합니다. 좋은치약 만들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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