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튼튼한 치아를 오복 중에 하나라고 했을까? >

치통!!  느껴본 분들만 아실 겁니다.
물론 아프지 않는 고통이 어디있겠습니까만, 치통!! 진짜 영혼까지 파괴하는것 같습니다.

잇몸이 부실하기는 우리집 대대로 전부 부실합니다.
부모님 두분은 이미 전체 틀니를 하셨고 저도 잇몸치료, 신경치료,
발치(어금니 반쪽 제거 후 반쪽 금씌우기) 등... 평소 잇몸이 안좋아 담배까지 끊었습니다.

치과 다니며 몇백 날리고 좋아지더니, 관리부족으로 다시 잇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군요.
피로와 과음, 관리소홀이 결국 잇몸이 붓고 피가나면서 고름까지 나오더군요.

당장 다니던 치과를 가려다 가봐야 또 염증 치료하고 약주고 몇일있다 보자 하겠죠.(아니면 발치 권장...)
그래서 잇몸염증에 좋은것이 있을까 찾다가 이튼치약을 알게 되었습니다.

< 처음 사용하게 된 이튼치약!! > =====================
 
쑤시는 잇몸 누르고 싸이트 검색해보니 샘플신청이 있어 주문했습니다.
12월 23일 주문, 내일부터 택배 연휴인데 안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다음날 왔네요.
오자마자 사용했는데 다른분들 설명처럼 거품은 안나고 조금 짭짭한데 전 별느낌 없습니다.
이와 좀 비슷한 한살림치약을 사용하고 있어서요.

사용기간 동안 증상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오죽 통증이 심하면 이렇게...
(치료가 안되면 아예 발치하고 임플란트 쪽으로...)

<1일> 2009년 12월 24일 목
* 처음 1회 사용은 억지로 양치하고 물로 행군 후 통증은 그대로, 잇몸은 더 부음.
* 2회 저녁,  3회 취침 전 염증 부분은 양치질을 못해 가그린하듯 입에 물고 있다가 버리고 물로 행구진 않음.
* 취침 할 때 쯤 통증이 완하됨.

<2일> 2009년 12월 25일 금(고통스런 크리스마스 --;)
* 아침에 약한 강도로 살짝 전체 양치 후 가그린하듯 입에 물고 있다가 버리고 물로 행구진 않고

   계속 침만 뺏어 버림.
* 식사 후 치간치솔 후 다시 양치질, 가그린 과정 반복.
* 통증 완하, 아침 죽+밥 식사함.
* 취침전 잇몸에 바른 후 물고 있다 버림. 전체적으로 통증 완화됨.

<3일> 2009년 12월 26일 토
* 어금니 통증이 완화되면서 많이 좋아졌으나 윗몸은 많이 부은 상태.
* 식사 후 치간치솔 후 다시 양치질, 물로 한번 행군 후 치약을 잇몸에 바름.

<4일> 2009년 12월 27일 일
* 전체적으로 통증 95% 없어짐. 어금니아래와 위를 꽉 물어도 통증은 거의(98%) 없음.
* 식사는 오른쪽으로만 정상적으로 씹으나 왼쪽 잇몸이 아직 부운상태라 왼쪽 씹는것은 일부로 피함.
* 식사 후 치간치솔 후 다시 양치질, 물로 한번 행군 후 치약을 잇몸에 손가락으로 바름.

<5일> 2009년 12월 28일 월
* 아침 일어나자마자 1회, 식사 후 1회, 점심 식사 후 1회, 저녁식사 후 1회, 취침전 1회(총 5회)

<6일> 2009년 12월 29일 화
* 아침 일어나자마자 1회, 식사 후 1회, 점심 식사 후 1회, 저녁식사 후 1회, 취침전 1회(총 5회)

<7일> 2009년 12월 30일 수
* 아직 잇몸은 부어있으나 통증은 거의 없고 식사는 정상, 단단한 총각무 깨물어 먹음.
* 아침 일어나자마자 1회, 식사 후 1회, 점심 식사 후 1회, 저녁식사 후 1회, 취침전 1회(총 5회)

<8일> 2009년 12월 31일 목
* 아침 일어나보니 어금니앞니에 잇몸이 앞에 염증, 안쪽에 피멍이 크게 있음.
* 통증은 없어 눌러 앞쪽 염증 다량제거, 안쪽 피멍 누르니 앞쪽으로 많은 피가 나오며
  크게 부은 자리가 없어짐(마치 피부에 크게 올라온 피고름덩어리 제거 후 없어짐 느낌.)
* 통증은 없어 이튼 치약으로 양치 후 다시 치약을 안쪽에 발라줌.
* 아침 일어나자마자 1회, 식사 후 1회, 점심 식사 후 1회, 저녁식사 후 1회, 취침전 1회(총 5회)

<9일> 2010년 01월 01일 금
* 통증 완전히 사라짐. 왼쪽어금니 꽉 물어도 통증없음.
* 아침 일어나자마자 1회, 식사 후 1회, 점심 식사 후 1회, 저녁식사 후 1회, 취침전 1회(총 5회)

-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튼치약을 소독약 처럼 잇몸에 직접 바른 결과 부작용없이 약 10여일 만에 완치 되더군요.

... 그 후 ... 2010-02-12 이튼치약 선물세트 구입 **
(추가로 여행용 2개와 "이튼 오랄케어"가 들어 있습니다.)

<관리 소홀로 다시 시작된 치통!!!> =====================
 
치통도 사라지고 이튼치약도 사서 잘 쓰다보니 어느 덧 언제 치통이 있었는지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다시 시작된 불량 생활 습관!!!
과로, 피로누적, 과음...양치질이라도 열심히 했으면 좋으련만.

2010년 4월 11일, 다시 치통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그것도 아주 심하게!!!
결국 작년 크리스마스 때 처럼 다시 시작을 하는데 좀 힘들것 같더군요.
이번에는 치주염이 아주 심해서 아예 발치를 할까 고민했습니다.
잇몸은 전체적으로 좋아진듯 한데 문제는 왼쪽어금니(반쪽 발치/반쪽 금씌우기)!

어차피 발치할거면 한번 더 해보자, 해서 다시 이튼치약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침, 저녁으로 "이튼 오랄케어"도 함께 사용해 보았습니다.

* 4월 11일 ~ 17일(금주하면서 약 1주일 정도 전체적으로 좋아졌으나, 염증은 계속 나옴.)
* 4월 18일 ~ 21일(소염제-마이신 복용 하면서 이튼치약, 오랄케어 사용하면서 염증 사라짐)
* 4월 21일 ~ 22일(염증 없어지고 피가 나더니 피나던 증상도 완전 없어짐)
* 4월 23일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옴.(약 13일 경과)

- 결론적으로 이튼치약의 효과는 아주 좋았습니다.(설마 했는데 두번 놀라게 하는군요)
- 만약 일반 치약을 사용했다면 이런 효과가 나올까요? (글쎄요..힘들겠죠...)
- 그리고, 잇몸관리가 우선적으로 잘 관리해야만 이튼치약의 효과도 배가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피로누적, 과음, 관리소홀...아무리 좋은 명약과 처방도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치료책은 아니더군요. 
 
비록 개인적인 방식으로 이튼치약을 사용했지만, 이렇게까지 좋은 효과를 볼 줄은 몰랐습니다.
이튼치약 덕분에 아주 놀라운 경험을하고나니 제품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계속 사용 할 것입니다.
이제, 치과 가서 스케링하고 검진 받아야 겠습니다.(발치~  NO~~~~)

좋은 제품, 꾸준히 보급해 주시고 번창하세요.

** 보기 좋은 사진도 아니고.. 금니 자랑도 아니고...올릴까 고민하다...
     혹시 지나치게 과장된 글로 오인할까봐 사진 첨부합니다.
     개인적인 사용후기 실명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