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전부터 이튼치약 체험분에 대한 기다림으로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나에게는 실로 소중한 기다림이 된 이유는
잇몸이 무척 부실해진 현 상황에서 잇몸질환이 개선 될 가능성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 있음을 자각하면서도
기대치를 줄일 수 없음은 그만큼 이가 부실하기 때문이다.
양쪽 어금니로는 거의 모든 것을 씹을 수 없어서
앞니로 조금 씹고 음식물을 그냥 삼키면서도 치과는 가지 않고 있다.
아예 이가 다 빠지면 틀니를 할 심산으로 살아 간다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치과 치료를 피하면서
무슨 잇몸 및 흔들리는 치아가 좋아지기를 바라느냐고 힐난하면 할 말은 없다.
단 치과에 대한 적지않은 불신도 있고 그냥 괜스리 불안감등이 있기 때문이었다.
비교적 좋은 치약이라면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는 중
일 전에 우연히 아주 우연히 이튼치약 홈피를 알게 되어
2월 11일(목) 즉시 체험분을 신청하고 택배비를 입금했는데
구정 직전 이라서 택배회사 물량 폭주(?)로 배송이 지연 된 것 같은데
2월 16일 오늘 배송이 된다니 정말 기대가 크다.
설령 기대에 미치지 못할 지라도 잇몸질환이 개선 된다면 그 것으로 만족하고 싶다.
기다림이란 설레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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